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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황이 달라졌다하여, 모습이 변했다하여 본질이 변하지 않듯
내가 달라졌다 하여 내가 아닌게 아닐것이다.
내 곁에 있는 사람이 변할지라도 그대로의 사람임을 잊지말고
언제나 뜻대로 앞을 보고 향해가는 삶을 살아보도록
마른것도 꽃이였고 그것도 꽃이여라
그걸 받는 이도 꽃이라 하여 기쁘다 하여 꽃병에 두어 이를 지켜본다
그 가치를 내가 함부로 재단하여 판단하고 치부하지 않는 지혜를 갖기를
그리고 그런 오만함을 경계하는 마음을 언제나 갖는 평온함을 곁에 두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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